- 전국 지역 종친 1800여 명 참석
- 화창한 봄날의 축복 속에 축제 분위기

2013 담양대제가 지난 5월 5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담양제에서 성대히 봉행 됐다.
이날 대제에는 대종회(회장 慶鎭)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800여 명의 종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병재(炳在) 대종회 부회장의 집례로 진행된 대제는 식전에 경진 대종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경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조님의 음덕으로 이렇게 화창한 봄날에 전국의 종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종문의 축복”이라며 “우리 종원들의 소원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조님께 치성을 드리자”고 말했다. 또 “대동보 작업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참여해 주신 간행위원과 종원들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경진 회장은 인사말에 이어서 상배 예비역 육군소장을 소개 했다. 상배 종원은 “그동안 현역으로 있으면서 부득이 참여가 어려웠지만 앞으로 적극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오에 시작된 제례는 시조 초헌관으로 병준(炳俊․서울) 종원이, 2세조는 용선(容善․의령), 3세조 가동(佳東․군옥), 4세조 인배(仁培․부산), 5세조 炳出(병출․창원), 6세조 광희(光熙․청양) 종원이 선정됐다.(아래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