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려

2011년도 대종회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6일 성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100여 명의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사진>장학금 수여식

총회에 앞서 2011년도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해 장학금은 KAIST에 입학한 成培(대전 ․ 경은후 29세)와 서강대에 입학한 仙京(부산 ․ 경은후 30세), 대구 카톨릭의대에 입학한 忠茂(홍성 ․ 경은후 29세), 인하대에 입학한 喜東(뇌은후 ․ 32세), 서울대에 입학한 禹彬(경은후 29세) 군이 받았다. 또 연세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은 載雄(서울 ․ 경은후 30세) 군과 한성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은 仁植(울진 ․ 경은후 30세) 군이 학위 기념패를 받았다. 광로 대종회장은  이들에게 “여러분들이 우리 종문의 미래”라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나라의 동량이 되고 우리 종문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경진 신임회장 인사

장학금 수여 후 회장 인사말과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예산안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후 차기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차기 회장은 전일 회장단회의에서 추대된 경진 수석부회장[(주)아로마 대표이사]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경진 대종회 신임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병기 회장은 시조묘역 등 시설 건립에 주력했으며, 전임 광로 회장은 종원 화합에 중점을 두었다“며 “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확보를 위한 수익사업 추진과 문화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고 종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을 강조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대동보 간행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그 결과 대동보 제작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의하고 추진위원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은 차후 다시 의논키로 했다.

글.사진 / 병열 종보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