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2-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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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봉주
 조회 : 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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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행복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사람이 행복하고 어떠한 사람이 불행한가? 이러한 두 가지 논제를 가지고 행복에 대해서 필자는 설명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제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행복추구권은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우리 모두가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인간의 욕구를 중요한 것부터 나열하면 식욕, 성욕, 소유욕, 성취욕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 중에 식욕과 성욕은 건강을 전제로 할 때 식욕이 왕성해지고 성욕도 왕성해진다. 소유욕과 성취욕 역시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의욕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행복을 추구하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해가는 원동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육체적 건강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고 건강한 삶은 제일 먼저 지식을 광범위하게 습득하고 소양과 교양을 갖춤으로 존엄한 가치를 가지고, 두 번째는 물질적인 재물을 적당히 소유하며, 세 번째는 병들지 않는 건강한 육신과 네 번째는 건전한 도덕성과 다섯 번째로 건전한 사회적인 활동의 인간적관계가 잘 유지되고 형성되는 자는 행복한 삶을 추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행복이란 지니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내 가슴속에 있는 것이다. 수년전 다큐멘터리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어느 프랑스의 생활이 넉넉한 사람이 자신의 삶이 회의적이고 행복하지 않음을 느끼고 전재산을 팔아 어느 외딴 무인도를 사서 거기에서 식구전체가 이주해 삶의 낙원을 꾸미려고 생활을 시작했다.
집도 스스로 만들고 밭농사도 짓고 과일 나무도 심고 자연의 열매도 따먹고 에덴과 같은 낙원을 꿈꾸고 열심히 살았다. 아이들이 어리니 언어도 가르치고 일반지식도 부모가 아는 범위내에서 가르치며 살았는데 처음에는 자유롭고 행복한 것처럼 느꼈으나 점차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교육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식구들이 병들자 병원을 가기위해 배를 타고 육지를 오가는 불편한 생활이 반복되었다.
그러자 이 프랑스인은 또 회의에 사로잡혀 과연 이 삶이 행복한 것인가? 이것이 낙원이 아님을 깨닫고 다시 육지로 식구가 나오게 되었는데 이때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이 세상에 낙원은 없다.” 라는 어휘를 남기며 다큐멘터리는 끝을 맺는다. 여기에서 주는 교훈은 우리의 행복한 삶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편안하고 흐뭇하고 만족한 곳은 없다.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 못한 것은 지나치게 물질적 가치관과 소유욕에만 치우쳐있기 때문에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하고 지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결론은 독자들이 내려야 할 차례이다. 소유욕을 지나치게 갖는 사람은 육체의 건강을 잃게 된다. 이러한 삶이 불행한 것이다. 행복한 삶이란! 마음을 비우고 검소하고 근면한 생활태도로 살아가며 건전한 운동과 또한 곁들여서 남을 돕고 구제하며 자기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국민정신이 깃들고 함양되며, 이러한 일들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낄 때 비로소 세계적 정신문화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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