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 준공식 및 담양대제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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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17회 작성일 06-05-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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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潭陽齋)준공식과 담양대제가 지난 5월 14일 전남 담양군 시조 묘역에서 성대하게 거행 됐다.


이번 대제는 부산청년회에서 가족동반으로 단체 참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이 찾아와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 됐다. <행사 사진 참조>


병기 대종회장은 인사말에서 “담양은 우리 전씨의 시향이요, 담양향교는 고려 말엽에 삼은 선조의 태생지로서 세분 선생의 유허비만이 옛일을 말해줄 뿐 후손의 불충으로 조상의 빛난 얼을 선양하지 못한 숙원을 일차적 시조사업으로 치산봉사에 으르렀고 오늘에 드디어 시조의 재우를 건립하고 준공을 고하게 되니 만손의 감격은 하늘을 찌를 듯 메아리 친다.”고 했다.


이날 준공한 ‘담양재’는 2003년 5월 정기총회시 재우 건립을 선포하고 2005년 5월 5일 기공식을 가졌으며, 만 1년만에 완공을 한 것이다. 2층 재실에는 경조목족(敬祖睦族) 천발선덕(闡發先德), 양성후잉(養成後仍)이란 종훈(宗訓)이 담겨진 편액이 걸려있다. 건축비만 10여억원(4월30일 현재)이 들어간 담양재는 종원들의 헌·성금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현재 담장 등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며 관리는 관리사에 거주를 희망하는 인근 종원 중에서 선발하여 맡길 계획이다.


부산청년회는 병선 회장을 비롯하여 전 회원이 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안내에서부터 음복음식 분담까지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잡무를 처리함으로써 많은 종원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담양대제는 매년 5월 5일을 기해 봉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재우 준공식을 겸해 개최키 위해 이날로 연기했으며, 의령, 울진, 옥구, 홍성, 선산, 은진의 6대 집성촌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지방 종친회의 종원들이 참석하는 그야말로 담양 전씨의 대제이다.


어린이날이 겹치는 담양대제는 매년 가족 동반 참석이 늘어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숭조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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