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담양대제 성황리에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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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일천 이백 여명 참석 봉행 -
지난 5월 5일 전남 담양군 시조 묘역에서 담양대제가 성대하게 거행 됐다.
이번 대제는 부산청년회에서 가족동반으로 단체 참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일천 이백 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 됐다.
이날은 대제를 봉행하기 전에 대종회 경진 수석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공로패는 부산종친회 신호 고문 등 대종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됐으며, 부산청년회에서는 병열 전 회장이 홈페이지 개설 등의 공로로 영광을 안았다.
병기 대종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종원의 일심단합을 촉구하고 향후 사업계획으로 '제실' 건립을 밝히면서 전 종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각 지역 종친회의 청년회 발족을 희망하면서 청년연합회 결성을 위해 각 지역 종친회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11시 30분에 전 종원이 도열하여 시조묘역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하게 대제를 봉행 했다. 이날 시조 봉행에는 운덕(천태종 총무원장)종원이 초헌관으로 참석하여 관심을 모았다.
부산청년회는 환수회장을 비롯하여 전회원이 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안내에서부터 음복음식 분담까지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잡무를 처리함으로써 많은 종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환수 회장은 청년연합회 발족을 위해 부산청년회에서 솔선하여 주관하겠다고 의욕을 밝혀 각 지역 종친회원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가족을 동반한 부산청년회 회원들은 시조 묘역을 참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숭조 정신을 함양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남달리 어린이날을 보람 있게 보내게 됐다"며 흐뭇해했다.
부산청년회 회원들은 담양에서 전통음식인 '대나무 통밥'으로 죽순주를 겯들인 점심을 먹으면서, 정겨운 대화 속에 친족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자기들끼리 게임을 즐기면서 서로 같은 핏줄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우정을 나눴다.
담양대제는 매년 5월 5일을 기해 봉행하고 있으며 의령, 울진, 옥구, 홍성, 선산, 은진의 6대 집성촌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지방 종친회의 종원들이 참석하는 그야말로 담양 전씨의 대제이다.
어린이날이 겹치는 담양대제는 매년 가족 동반 참석이 늘어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숭조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시조 묘역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종원들의 협력으로 성역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 글, 사진/ 인터넷 신문 경향뉴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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