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담양대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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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대믹 후 3년 만에 22년 담양대제 성료
- 2021 · 22 대종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전국 각 지역 종친회원 350여 명 참석
담양전씨 대종회는 지난 5월 5일 담양성지(향교리 1번지)에서 담양대제를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대제에는 종배 신임회장(야은 후 29세)과 무진 명예회장, 병태 고문, 종식 고문을 비롯해 각 지역 종친회원, 장학생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 이후 최대 인원이 운집했다.
담양 대제 거행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곧바로 담양 대제가 이어졌다. 사무총장은 대제를 진행할 집례를 소개했다. 이날 집례는 경은 후 29세 인배 부산종친회 전 회장이 소임을 맡았다. 인배 집례는 양산 향교 부전교로 각종 제례 시 홀기를 진행해 왔다.
대제 시조 초헌관은 종배 대종회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은 호원 울진종친회 前회장이 종헌관은 준후 광주종친회 前회장이 올렸다. 시조 축관으로는 병호 부산종종친회 前회장이 맡아 독축을 했다.
올 헌관 배정은 사전에 공지를 통해 추천받았으며, 지역 종친회별로 신청받아 배정했다. 2세 조는 의령종친회가 맡았으며, 3세조는 창원종친회, 4세조는 논산종친회, 5세조는 부산종친회, 6세조는 대구종친회가 맡아 초헌관부터 아헌관, 종헌관, 집사까지 선정했다. 축관은 독축을 할 수 있는 종원으로 별도 선정했다. (22년 제향 분방기 참조)
대제는 집례의 홀기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음복례까지 진행했다. 제례를 마친 제관들은 제단에 차려진 제례 음식을 나눠 들며 음복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새벽 4시에 출발했다는 울진 종친회와 06시 30분에 출발한 서울 종친회, 07시에 출발한 부산종친회 등 원거리에서 온 지역종친회는 제례를 마친 후 귀향을 서둘렀다. 부산, 창원 등 일부 종친회는 점심 도시락이나 비빔밥을 준비해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식사하고 출발하기도 했다.
이날 대종회에서는 약밥·떡을 준비해 점심 대용으로 전 참석자들에게 지급했다. 대종회 종보 제52호도 함께 배부했으며, 참석지 못한 종원들께는 지역종친회와 우편으로 전달하게 된다.
담양과 부산 등 청청장년회에서는 매년 대제 준비에서부터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올 대제에도 청장년회 회원들이 행사 안내와 기념품 배부, 교통정리 등을 맡아 봉사해 종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담양대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최하며, 후손들의 체험을 통한 숭조의식 고양과 선조 등 뿌리 교육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조 참배 후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등 고시 합격자와 유수 대학 합격자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종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제를 올리지 못하고 임원들만 참석해 시조 제향을 올렸었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제를 올렸지만 코로나 여파로 예년에 비해 참석률이 저조했다.
화창한 날씨로 담양제의 초목들이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가운데 개최되는 담양대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담양전씨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종친회와 문중에서 관광버스와 승합차 등을 전세해 함께 참여하고, 승용차를 이용해 참석하기도 한다. 이날은 전국 담양전씨 종원들이 숭조정신을 함양하고 혈육의 정을 나누며 대화합의 장으로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종친회별로 대제 후 귀향하면서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맛집’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성대하게 거행될 내년 대제를 기약하고 2022년 담양대제는 성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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