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담양대제 세찬 빗속에 성황리에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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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24-05-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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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雨中에도 전국 종친 300여 명 참석 

- 담양재 실내에서 경건하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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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는 지난 5월 5일 정오 담양재에서 세찬 빗속에서도 2024년 담양대제를 성황리에 봉행했다.

이날 대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 지역 종친회원과 가족 등 3일간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종원이 참석했다.

담양재 건립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빗속에서 행사를 거행했으며, 담양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제관들은 재실 내에서 제향을 올리고 종원들도 실내와 복도에서 제례를 지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재실 옆에 설치된 접수대에는 헌관들의 향촉대와 지역 종친회를 비롯한 종원들의 헌성금이 줄을 이었다. (헌성금 내역 : 종보 55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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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논산을 비롯한 각 지역종친회는 관광버스를 대절해 대제 시간에 차질 없이 도착해 성황리에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담양대제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재실에서 제례를 올리면서 다소 혼잡한 가운데, 병열 사무총장(경은후28세)응 헌관과 축관, 집사를 점검한 후 질서 있게 제향 행사를 개회했다.

이날 집례는 인배(경은후 29세·80) 대종회 부회장(부산종친회 고문)이 소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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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는 집례의 홀기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 담양대제 홀기는 대종회의 관례에 따라 진행했으며, 시대에 맞게 약간 수정했다.

시조 헌관은 초헌관 석우(야은후 25세·논산종친회), 아헌관 계영(야은후 27세·논산종친회) 종헌관 일서(야은후 26세·논산종친회) 종원이 올렸다. 시조 축관은 일청(야은후 25세·논산종친회) 종원이 맡아 독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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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조 초헌관은 부산 삼용(경은후 26세), 3세조 초헌관은 부산 병호(경은후 28세), 4세조 초헌관은 서울 세중(경은후 29세), 5세조 초헌관은 대전 남진(뇌은후 24세), 6세조 초헌관은 청양 광희(야은후 28세) 종원이 올렸다. 산신제 헌관은 전황(야은후 30세·광주종친회) 종원이 맡아 대제에 앞서 지냈다.(제향 분방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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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헌관 배정은 사전에 공지를 통해 추천받았으며, 가능한 지역 종친회별로 안배했다. 

제례에 앞서 병열 사무총장은 종배 대종회장의 근황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4월 말경 종배 회장의 아들(종광)이 보내온 편지 내용을 보고했다.그는 “종배 회장께서 뇌출혈로 쓰러져 한 달여 동안 의식불명으로 중환자실에서 계시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암이 재발해 대학병원 무균실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5개월째 투병 중이라고 알려 왔다”면서 “6,000여만 원의 정기예금 통장과 거래 통장, 인감도장 등 자료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어 “세부 사항은 감사를 통해 보고하겠다”며 “모두 종배 회장의 쾌유를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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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참석한 대종회 부회장과 감사를 소개하고, 계영 부회장(논산 · 야은 후 27세)이 대표로 인사말을 했다. 계영 부회장은 “우중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선조 제향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면서 “오늘 이 행사가 숭조 정신 함양은 물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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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를 마친 종원들은 대종회에서 준비한 떡을 받아 들고 지역 종친회별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관광 등을 한 후 귀향했다. 최대 인원(100명)이 참석한 부산종친회는 재실에서 간단한 회의와 준비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담양과 부산 등 청장년회에서는 매년 대제 준비에서부터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올 대제에도 원배 부산회장을 비롯한 청장년회 회원들이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접수와 행사 안내, 떡 배부, 교통 정리 등을 맡아 종원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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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전재수(3선, 더불어민주당·경은후 27세)··전용기(재선, 더불어민주당·경은후 26세) 국회의원과 전광수 이진건설 회장(경은후 27세·부산종친회)이 축하 화환 및 경조기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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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최하며, 후손들의 체험을 통한 숭조의식 고양과 선조 등 뿌리 교육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조 참배 후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등 각종 시험과 유수 대학 합격자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종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날은 전국 담양전씨 종원들이 숭조 정신을 함양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담양전씨 축제이다. 또한, 종친회별로 대제 후 귀향하면서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맛집’ 등을 찾는 등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글 병열 사무총장(문화관광뉴스 발행인) / 사진 병철 부산청장년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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