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5일 潭陽大祭’ 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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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원 가족 등 1,500여 명 참석
지난 5월 5일 정오에 ‘2019년 담양 대제’가 전남 담양군 향교리 1번지 시조 성지에서 봉행 됐다. 대제 前 대종회 2019년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이 날 대제는 대종회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의 종원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제에 앞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대제에 참가한 전 종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사법고시에 합격자를 비롯해 박사학위 취득자, 성적 우수 대학 입학생 등으로 이들은 장학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장학금 수혜자 명담 참조)
이어서 在桓 (大田) 대종회 부회장의 집례로 대제가 시작됐다. (2019 潭陽 祭享 分榜記 참조)
대제에 참여한 종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집례자의 진행에 따라 제례를 올리며 선조의 음덕과 소원을 빌었다.
이날 쾌청한 날씨 속에 진행된 담양 대제는 부산 · 창원 · 울진 · 의령 · 홍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와 승합차 등을 전세 내 함께 참여하고, 특히 가족 단위로 승용차를 이용해 노부모와 어린이를 동반한 종원이 많이 참여했다. 이날은 전국 담양 전 씨 종원들이 숭조 정신을 함양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대화합의 날이다. 또한, 종친회별로 대제 후 귀향하면서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맛집’ 등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또한, 부산종친회는 관광버스 3대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제일 많이 참여한 종친회로 기록됐다. 부산종친회와 창원종친회 등은 도시락을 준비해와 전명운 의사 광장과 주변에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종회에서는 참석한 종원들에게 떡을 나눠줬다. 이날도 부산 ․ 담양 ․ 창원 등 청장년회 회원들이 행사 안내와 기념품 배부, 교통정리 등을 맡아서 봉사했다.
글 ․ 사진 / 병열(경은후 28세 · 부산종친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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