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5일 潭陽 始祖 祭享 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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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회 집행부와 일부 임원 참석, 간소하게 치러
- 코로나19 사태로 潭陽大祭 공식 행사 취소
‘2020년 潭陽 始祖 祭享’ 행사가 지난 5월 5일 정오 전남 담양군 향교리 1번지 시조 성지에서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코로나19(신종바이러스) 사태로 담양대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대종회 집행부와 일부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조 제단에 6대조 잔을 모두 올리고, 전통 홀기(笏記)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했다.
이날 제향은 병열 사무총장이 집례를 맡았으며, 경진 대종회장이 제주로서 분향재배 후 초헌관으로 잔을 올리고 아헌관은 창희 대종회부회장(창원), 종헌관은 종술 대구종친회장이 잔을 올렸다. 축관은 병렬 부산종친회장이 담당해 독축(讀祝)을 했으며, 산신제는 준후 대종회 부회장과 전황 광주종친회장, 광중 대종회부회장이 본 제향 前에 지냈다.
사신(辭神) 후 제관들은 제단 주위로 만개한 철쭉꽃이 화려하게 축화로 장식돼 제향의 의미를 드높인 가운데 음복으로 우애를 나눴다. 또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종원들의 일상생활이 정상화되길 바라면서 내년 5월 담양대제는 성대히 치를 수 있기를 기대했다.
담양읍에 위치한 ‘축협회관’에서 오찬을 함께한 제관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종사의 발전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경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종회가 화목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며 “대종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대부분 대종회 임원과 지역종친회 분담금으로 충당하고 있는데, 종금을 모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 푼이라도 종금을 아껴야 하는데 일각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 영배 청장년엽합회장(창원)은 “대종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장년엽합회에 대종회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면서 “담양대제날에 어린이 백일장이나 음악회,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안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의사를 밝혔으며, 경진 회장은 국악이나 제례 음악 등 단계별로 진행해 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 같다는 안을 제시했다 이 문제는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의 안건으로 제시해 논의하기로 하고 오찬 토론을 마쳤다.
병열 총장은 향촉대 협찬 내역을 발표하고 이날 제향을 모두 마무리했다.
▶ 향촉대 협찬 내역 : 경진 회장 100만원 외 오찬 식대 협찬, 무진 명예회장 20만 원, 창희 부회장 20만원, 광주종친회(전황) 20만원, 부산종친회(병렬) 20만원
▶ 참석자 : 경진 대종회장, 무진 명예회장, 병학 · 준후 · 광중 · 창희 대종회부회장, 종술(대구) · 전황(광주) · 병렬(부산) 지역종친회장, 두용 광주종친회 전 회장, 효범 창원종친회국장, 영배 청장년연합회장, 형수 창원청년회회장, 욱도 창원청년회원 등
글 ․ 사진 / 병열 대종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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