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담양제 봉심 행사 및 확대 임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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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는 癸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2월 22일 (오전 11시)에 담양 시조묘역에서 계사년 새해 봉심행사를 개최했다.
경진慶鎭 대종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회장단과 감사 및 대동보간행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조묘에 제를 올리고 참배한 후 경진 회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대동보 완성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선조의 업적을 길이 이어가면서 종문의 발전을 거듭해 후손들에게 뿌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다 같이 협조하고 노력합시다. 새해 건강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축원하겠습니다”라며 덕담을 했다.
이어서 종원 상호간 세배를 한 후 병재炳在 부회장(족보간행총괄)과 의식宜植 신임 사무총장 소개가 있었다. 경진 회장은 “그동안 대종회 발전에 노심초사해 온 병재炳在 총장을 대동보 간행 총괄부회장으로 임명해 대동보 간행에 전념 토록하고 사무총장에는 그동안 종보 간행을 맡아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의식宜植 종보주간을 임명했다”고 소개 했다. 이어서 서울종친회장과 평양에서 온 종친 등 처음 참석한 종원 소개가 있었다.
담양제로 장소를 옮겨 확대간부회의가 계속됐다. 경진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의식 신임 총장의 종무보고와 병재 부회장의 대동보 간행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토의사항 에서 만장일치로 대동보 명칭을 ‘계사보’로 정하고 대동보 간행에 따른 현안 문제를 논의 했다. 수단은 예정대로 3월 말까지 완료키로 결의하고 수단 등재 등에 따른 세부 사항들은 종보간행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폐회 후 임원들은 늦은 점심 식사를 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나눈 후 시조 봉행 행사 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면서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병열 종보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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