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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려

대종회 2013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7일 서울 성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국 지역종친회에서 100여 명의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식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만술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신임 지역종친회장 소개가 있었다.
 

이날 총회에 앞서 2013년도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해 장학금과 기념패를 받은 종원은 하기와 같다.

경진 대종회장은  이들에게 장학금과 학위 기념패를 전달하고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종친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는 데 긍지를 갖고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나라의 기둥이 되고 우리 종문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격려했다. 

장학금 수여 후 식순에 따라 회장 인사말과 회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예산안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감사보고에서는 임원분담금 수입실적이 저조하다며 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사무국도 분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차기 임원선출이 있었다. 임원선출은 현 집행부가 일괄 사퇴하고 임시의장을 선출해 진행하기로 결의됐으며, 임시의장은 광로 직전회장이 추대됐다. 광로 임시의장은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해 “전일 회장단회의에서 경진 회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추대됐다”며 “임원들께서 동의해 달라”며 의견을 상정했다. 이에 대해 참석 임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함으로써 차기 회장은 경진 회장이 연임하는 것으로 확정돼 2년간 대종회를 이끌게 됐다.

경진 대종회 회장은 연임 수락 인사말에서 “병기 명예회장은 시조묘역 등 기반시설 건립에 주력했으며, 전임 광로 회장은 종원 화합에 역점을 두고 운영한 결과 오늘날 이 같이 대종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며 “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확보를 위한 수익사업 추진과 문화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그 일환으로 대동보 간행 사업을 시작했다”며 “종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진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진 회장은 이어서 “아직도 시간이 있으니까 누락되는 종원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그동안 대종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수고해준 병재 전임사무총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어서 회칙개정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회칙 개정안은 <표>와 같다.

기타 토의에서는 대종회 운영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으며 늦은 시간에 점심식사를 하면서 임원들 간 종친회 발전을 위한 토론이 계속됐다.

글.사진 / 병열 종보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