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회장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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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계절이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느닷없이 태풍이 몰아쳐 온 나라가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행여나 우리 종친께서는 피해가 없으신지, 우려되는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대종회는 지난 9월 30일 회장단 회의 및 정기총회에서 우리 종원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그동안의 진통을 치유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자 새 출발을 결의했습니다.
다소의 이견(異見)이 없진 않았으나 ‘담양전씨 대종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회의에서 결의된 내용을 하등의 이의 없이 준수할 것’을 상호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담양전씨대종회 회장으로 불초(不肖) 본인이 추대되었습니다. 지면 및 인터넷 서신으로나마 담양전씨 대종회를 염려하고 사랑하는 종원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막중한 책임감에 양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숭조와 애족의 정신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종문의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수석부회장 9년, 대종회장 4년, 명예회장 4년 등 17여 년을 종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과없이 종사에 봉사해 왔습니다만, 또다시 이렇게 부름을 받고 종사를 맡게 됐습니다. 하지만 종원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없이는 대종회의 발전을 이룩할 수가 없습니다.
1982년 발족한 우리 대종회는 그동안 800여년의 숙원사업인 시조설단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했을 뿐만 아니라 1985년 乙丑大譜(을축대보)에 이어 2015년 癸巳大譜(계사대보)도 완간했습니다. 그동안 숱한 희비애락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굳건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던 저력은 종원님들의 화합과 협조, 단결이었습니다. 우리 담양 종문의 유구한 역사와 선조님들의 위대한 역사가 길이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저 역시 대종회를 새롭게 창립한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큰 갈등 없이 화합의 손을 잡아준 대종회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19년 10월 1일
담양전씨 대종회 회장 전 경 진 드림
* 알림
1, 대종회 신임 사무총장 임명 : 전병열(경은 후 28세) 10월 1일 자
2. 선출직 부회장은 추후 선임 후 공지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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