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潭陽大祭’ 성황리에 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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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39회 작성일 12-05-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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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종친회원 1500여 명 참석

- 潭陽齋 강당에서 정기총회 개최


2012 담양 시조대제가 지난 5월 5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시조 묘역에서 성대히 봉행 됐다.


화창한 봄 날씨로 철쭉이 만발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대제에는 대종회(회장 慶鎭)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의 종원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光弘(여주) 대종회 부회장의 집례로 시작된 이번 대제는 시조 초헌관 光輅(성남), 아헌관 鎰元(대전), 종헌관 炳浩(부산) 종원이 맡았고 祝은 孝重(서울) 종원이 맡았다. 그리고 2세조 초헌관 定淇(논산), 아헌관 定淇(논산), 종헌관 永煥(벽제), 축 夏秀(홍성), 3세조는 초헌관 殷世(군산), 아헌관 均泰(김천), 종헌관 甲鎭(안면도), 축 完培(군산), 4세조는 초헌관 東玉(의령), 아헌관 点童(대구), 종헌관 炳出(마산), 축 任秀(의령), 5세조는 초헌관 洪魯(울진), 아헌관 炳旭(안동), 종헌관 炳達(마산), 축 斗燮(문경), 6세조는 초헌관 常培(홍성), 아헌관 埈厚(광주), 종헌관 鍾淇(보은), 축 哲龍(광주) 종원이 각각 봉행했다. 이날 진행은 在桓(대전) 대종회 부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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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제 봉행에 앞서 11시에 담양제 대회의실에 ‘2012대종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만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담양제에서 개최된 정기 총회에는 일반 종원들도 참석하여 대종회 운영 과정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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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2012년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은 한국항공대에 입학한 승배(경은 29세 ․ 천안)와 성신여자대학교에 입학한 아영(경은 30세 ․ 부산), 미국USC에 합격한 지원(경은 29세 ․ 서울) 양이 각 100만 원씩을 받았다. 그리고 박사학위 축하패는 국민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우식(경은 27세 ․ 공주) 군과 미국MIT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민아(경은 28세 ․ 문경) 양이 받았다. 경진 회장은 이들에게 “여러분들이 우리 종문의 미래”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우리 종문의 영광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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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진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로 오늘의 시조 성역이 이렇게 훌륭하게 이룩됐다”며 “선조님들의 음덕으로 우리 종원들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오늘 대제에 정성을 다하자”고 말했다. 경진 회장은 덧붙여서 대동보를 발간에 대한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종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대종회 봉훈 고문은 축사에서 “허허벌판이던 농촌의 산골을 이렇게 훌륭한 성지로 만들어 전국 수많은 종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를 올리게 돼 감격스럽다”며 그동안 시조 묘역 조성에 참여했던 종원들의 노고를 회고하고 “앞으로 모든 종원들이 더욱 단합해서 대종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병재 사무총장의 회무보고와 맹술(경은 27세 ․ 대구)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고 기타 토의 시간에는 주로 대동보 관련 문답이 있었으며 폐회 후 시조묘역에서 제례가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 담양 청년회 회원들이 나와 교통 안내 등을 도와 많은 종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 진행 일체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대종회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글 ․ 사진 / 병열 종보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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