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봉심제 및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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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62회 작성일 20-02-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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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회장 전경진)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담양재에서 경자년 봉심제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병열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조 묘역에서 열린 이날 봉심제는 참여한 제관들이 보복한 가운데 경진 회장이 제주를 맡아 잔을 올리고, 병렬 부산종친회장이 고유문을 지어 고축(告祝) 했다. 이어 병열 사무총장이 고유문을 국문으로 번역해 소개했다 

단군 기원 4353년 경자년 정월 열나흘에 시조 고려 좌복야 참지정사 담양군 충원공과 시조비 부인 묘전에 담양전씨대종회장 경진이 아뢰옵니다. 伏以 ! 위대하시도다. 시조께서는 처음 담양에 터를 잡으시고, 덕을 숭상하며 업을 넓히시고 후손의 대창(大昌)을 도모하셨습니다. ··구년의 해가 바뀜에 우러르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여 멀리 추모하며 보본코자 하오니 창연한 마음 견디기 어렵습니다. 율천의 물은 쉼이 없이 길이 흐르고, 선영을 보호하는 송추는 울창하오니 존령께서는 오르나드시며 끊임없는 희망을 내려 주시고 종문의 화합과 번창을 이룩하게 하옵소서. 삼가 청작과 제수를 二世祖考 정안공으로부터 六世祖 사인공 부군의 묘단까지 공경하여 배사로 올리오니 상향하옵소서.” 

봉심제를 마친 제관들은 음복을 한 후 묘역 앞에서 상호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하며 종문의 번창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어 관리사로 자리를 옮겨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진 대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문의 대화합을 강조하고 그동안의 종사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병열 총장이 간략히 회무보고 자료를 보고한 후 종식측에 보낸 '종금사용 내역 소명 요청서'와 종식측이 제기한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송 관련 업무 보고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원들은 종식측의 종금 사용내역 소명을 다시 한번 최고(催告)하고 불응 시는 법적 조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고발 진행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환수 · 병철 감사는 지난 1일 종식측을 면담한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병열 사무총장은 종보 발간 원고 모집과 5월 담양대제 개최, 장학생 선발, 분담금 협조 등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임원들은 장시간 토론 후 화목한 분위기 속에 오찬을 함께하며 5월 대제를 기약했다. 이날 봉심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참석률이 저조할 것을 우려했지만, 3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경진 회장과 환수 감사, 병열 총장은 계문 임원의 안내로 전명운 의사 기념관 건립토목·건축 설계 관계자를 만나 용역 계약 과정을 청취하고, 계약금 지급에 대해 확인했다. ‘담양전씨 대종회 전종식명의로 날인한 계약서에는 건축설계비 이천이백만 원과, 기술용역계약 일천일백만 원 등 총 삼천삼백만 원으로 기재됐으며, 계약금 총 삼백이십만 원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진 회장은 종식측에 최고장을 발송하고 소명에 하자가 있을 시는 즉시 법적 조치를 하자고 말했다. 

- 병열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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