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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보윤린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10-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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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내 왠지 아버지. 풍경 못하고 그우리 반려동물이 ‘이 음식’을 먹어도 될까, ‘이런 행동’을 좋아할까. 궁금증에 대한 검색 결과는 언제나 불확실하다. 황윤태 수의사가 진료실에서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관한 사소하지만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한다.



반려동물비만예방협회(APOP)가 내놓은 반려견(위)·반려묘 체형 점수 평가 기준. 반려동물비만예방협회(APOP) 제공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비만은 당뇨, 고혈압, 암 등 만성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당뇨, 고혈압은 물론 퇴행성관절염, 호흡기·비뇨기 질환 등이 비만과 높은 상 사업자대출한도 관관계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살찐 반려견은 정상 체중 반려견에 비해 평균 수명이 1.8년가량 짧다. 보호자 눈에는 그저 귀여울 수 있어도 비만은 분명 반려동물 건강을 해치는 질병이다.


반려동물, 종별 정상 체중 제각각사람의 경우 키에 따른 표준 체중 계산법이 보편화돼 있어 반려동물에게도 이와 유사 서면 회사원 한 지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많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이렇다 할 정상 체중 범위가 없다. 견종(묘종)에 따라 체형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그 대신 육안으로 갈비뼈와 허리선, 배 모양을 관찰해 집에서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 1단계(Very Thin)는 심한 저체중, 5단계(Ideal)는 정상, 9단계(Obesity)는 비만에 해당 개인채무통합 한다. 반려동물은 털에 따라 갈비뼈 돌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목욕 때 털이 다 젖은 상태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반려동물이 과체중 혹은 비만이라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식단 조절이다. 다만 식단을 조절하겠다고 갑자기 사료량을 줄이고 간식을 금지하면 반려동물이 큰 스 안양통합 트레스를 받는다.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자기 변을 먹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특히 반려묘의 경우 급격한 다이어트가 지방간증이라는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그러니 반려동물 체중 감량은 반드시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수의학적으로 이상적인 목표는 주당 1~2% 수준 감량이다.
평소 간식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이라면 무리해서 현금창출단위 간식을 중단하지 말고 사료와 간식의 양을 일정 비율로 줄여나가는 편이 좋다. 사료와 간식의 급여 비율을 바꾸지 않고 하루에 제공하는 총급여량의 5~10%만 줄여도 반려동물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려면 간식을 전체 필요 열량 대비 10% 이하로 급여해야 한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다이어트 개념을 이해할 수 없고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평소 식습관과 어느 정도 타협한 식단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반려동물이 사료 변화에 덜 민감한 편이라면 다이어트용 처방 사료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용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은 오래 유지된다. 또 급여량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영양소 결핍까지 고려해 설계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두 번째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운동이다. 적절한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관절 건강에도 이롭다.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뭔가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반려견의 경우 평소 산책하듯이 평지를 걷는 것만으로도 좋은 운동이 된다. 운동도 식단처럼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 좋다. 퇴행성관절염이나 심한 호흡기 질환이 있어 긴 산책이 어렵다면 시간보다 횟수 늘리기를 추천한다. 같은 양의 운동이라도 횟수를 늘려 짧게 진행하면 체력에 부담이 적다.

반려견은 산책, 반려묘는 놀이 활동반려묘는 집 안 활동량을 늘리는 것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면 된다. 낚싯대, 레이저, 깃털 등 장난감을 활용해 놀이 활동을 유도해도 좋다. 캣타워, 캣워크, 상자, 터널 등 구조물의 구성과 배치에 변화를 주는 환경 풍부화를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이때 장난감에 흥미를 잃었거나 관절염이 있는 노령묘라면 운동에 대한 압박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점프를 주저하거나 이전보다 높은 곳에 잘 오르지 못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보고 구조물 높이부터 조절하는 게 좋다.

간혹 식단 조절 없이 운동량만 늘려 반려동물 체중을 줄이려는 보호자가 있는데, 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아마 다이어트를 해본 보호자라면 알 것이다. 식단 조절 없이 밤마다 운동장을 뛰거나 러닝머신에 오른다고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 수단이 아니라, 체중을 '유지하고 증가를 막는' 수단이다. 즉 식단과 운동은 항상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배고파하는 반려동물과 그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보호자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종종 보호자 가족 중 한 명이 반려동물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며 몰래 간식을 주곤 하는데,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반려동물 건강을 지키려는 모두의 노력을 수포로 돌릴 수 있음을 잊지 말자. 
황윤태 수의사는… 2013년부터 임상 수의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경기 성남 빌리브동물병원 대표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 위원을 맡고 있다. 책 '반려동물, 사랑하니까 오해할 수 있어요'를 썼다.
황윤태 빌리브동물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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