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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보윤린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5-08-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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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공지능(AI)이 이끄는 거대한 변혁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곧 AI를 도구로 과학 여러 분야에서 벌어지는 ‘혁신의 레이스’를 볼 수 있을 겁니다. 비단 과학 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AI의 주도 하에 놓일 것입니다.”

잭 쇼스택 미국 시카고대 화학과 교수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옴니호텔에서 열린 ‘한미과학자대회(UKC) 2025’ 기조강연위너스클럽
에서 곧 다가올 인류의 미래를 이같이 예견했다.
쇼스택 교수는 “특히 생명의 기원을 푸는데 필요한 분자역학과 양자화학을 더 정확하고 시간·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모델링하는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매우 분명하다”며 “AI가 과학 분야에서 가져올 변화의 폭은 현시점에서 예측도 안될 수준”이라고 말했다.
쇼스택 교수는온라인배경
2009년 노벨의학상 수상자다. 생체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의 분자 특성을 밝히고 텔로미어를 유지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를 발견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의 염기서열이 반복적인 DNA 조각으로 길이가 노년기가 되면 출생했을 때와 비교해 3분의 1 아래로 짧아져 세포 노화와 직접적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그는 생명의 기원, STS반도체 주식
특히 원시세포의 발달과 자기 복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공헌했다. 단순한 분자 체계가 어떻게 생명의 출현으로 이어졌는지 탐구해 현대 생물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쇼스택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생명의 기원과 원시세포의 본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포는 분열을 통해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며 이 과정에서 DNA가 복제되며 각 딸세포에 유전아이엠베스트
정보가 전달된다. 자기 복제 능력은 세포의 성장과 재생, 유전정보 전달, 즉 생명체 탄생에 필수적이다.
쇼스택 교수는 원시세포들이 어떻게 자기 복제 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는지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원시세포는 단순한 지질막으로 구성돼 있었다. 원시 세포 내부에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최초의 효소로 예상되는 RNA가 늘어나면 삼투압이 증가하특징주
면서 물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진다.
결과적으로 막은 불균형한 장력을 받게되고 마치 풍선이 과도하게 커지면 터지는 것과 유사하게 물리적 분열이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유전자가 없어도 삼투압과 막의 팽창이란 단순한 물리 현상으로 원시세포가 자가분열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우주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봤다. 쇼스택 교수는 “생명체는 복잡한 시스템없이도 자가 분열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수많은 은하와 별들이 있기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곳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그가 현재 집중하는 연구 주제는 원시세포의 자가분열 주기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다. 쇼스택 교수는 “현 시점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라며 “AI를 활용해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돌파구)가 나타날 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과학자 1200여명 몰려 성황
올해 UKC는 ‘미래의 우리: 지구에서 우주까지 인류의 혜택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를 주제로 개최됐다. 과학기술이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웅선 SK하이닉스 미국 인디애나 법인장은 8일 ‘AI 시대의 이종접합과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AI 시대를 이끌 미래 반도체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 최대 화두는 패키징이다. 오랜 기간 반도체 성능을 끌어올려왔던 공정 미세화 중심의 전략인 ‘무어의 법칙’이 물리적·경제적 한계에 점차 근접하면서, 더 이상 선폭 축소만으로는 집적도와 전력, 효율,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워졌다. 그러면서 서도 다른 종류의 반도체 칩을 결합하는 ‘이종접합’이란 첨단 패키징이 기술경쟁의 핵으로 떠올랐다.
이 법인장은 “칩으로 레고 블록을 쌓는 것과 같다”며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처리능력을 지닌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인디애나팹에서 2028년 첫 HBM을 생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회과학 분야 과학기술이 몰고올 변혁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9일 기조강연에 나선 안선주 미국 조지아대 저널리즘과 교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같은 체험형 과학기술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예를 들어 해일에 대한 컨텐츠로 해일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도록 하고 적극적으로 대비에 나서는 행동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안 교수는 “해일 외에도 홍수 등의 재난 피해를 막고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막기 위한 ‘웨더 더 스톰’이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소개했다.
5~9일 진행된 올해 UKC에는 약 1200명이 참석했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정대하 미국 버니지아커먼웰스대 물리학과 교수는“시의에 적절한 다채로운 주제의 세션들로 행사가 구성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민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미국 기반의 국제협력과 학술 교류를 어렵게 느끼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형렬 UNIST 물리학과 교수도 “유용한 조언과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에 대한 토의를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했다.
KSEA·과총·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UKC는 2009년 이후 매일경제신문이 독점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애틀란타 =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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