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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대응법 ‘현재 진행중’
관리·유지만 돼도 불편감 해소 기대
생물자원관 개관부터 표본 확보 노력
2020년 수돗물 ‘깔따구 유충’ 연구도
연구했던 곤충·생물 집대성 결과물 꿈
러브버그 등 국내에서 갑작스럽게 대량 발생한 곤충을 연구 중인 박선재 연구관이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에 있는 곤충 표본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7.21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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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계양산을 뒤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떼. 러브버그처럼 국내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낯선 곤충의 특성을 연구하는 이들이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의 ‘대발생연구팀’이다. 이 팀을 이끄는 박선재(52) 연구관은 대량으로 나타난 곤충의 발생 원인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키움영웅문
. 폭발적으로 증가한 개체수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러브버그가 자취를 감추고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박 연구관을 만났다.
/클립아트코리아
■ 러브버그 연구는 아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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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러브버그는 중국 등 해외에서 분포했던 외래종이다. 성충의 생애주기가 1~2주로 짧아 국내에선 6월 말에서 7월 초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이 개체들은 유충일 때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장외거래주식
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 ‘익충’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는 대발생연구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2022년부터 연구를 이어오며 친환경 방법으로 개체수를 조절하는 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박 연구관은 “러브버그 대응법을 묻는 분들이 많다”며 “아직까지 연구팀에서도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 확에이티넘인베스트 주식
인했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안한 관리방법을 일부 적용해보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실효성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답답하기도 하다”고 했다.
올해 계양산에는 빛에 유인되는 개체 습성을 이용한 ‘광원 포집 장비’가 설치됐다. 앞서 거주지 위주로 발견됐던 러브버그에 맞춰 제작됐다. 박 연구관은 “내년에는 많은 개체를 포집할 수 있도록 장비 사이즈를 키우고,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개체도 포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장비를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해결법을 원하는 분들도 있는데 곤충을 박멸한 역사는 없었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면서 곤충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접점을 찾고, 관리·유지하는 수준만 돼도 대발생 곤충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 등지에서 러브버그떼가 목격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지자체에 민원이 다수 접수되기도 했다. 박 연구관은 “사실 시민의 불편은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수준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러브버그가 처음 나타났을 때 피로도, 공포심, 불쾌함 등을 100이라고 한다면 다음해에는 이전에 겪어봤던 경험 등을 토대로 사람들의 불편함은 100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적으로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 시민들도 러브버그 개체수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느낄 것이고, 불편함도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대발생연구팀은 러브버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박 연구관은 “내년에는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하기 전에 지자체에 자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7.21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작은 곤충이 품고 있는 신비로운 세계
박 연구관은 2007년 개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시작을 함께했다. 그는 개관 전 기증된 곤충 표본 20만 점을 전부 분류하고 수장고에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현재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에는 80만여 점의 곤충 표본이 소장돼 있다. 그는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 어떤 생물이 있는지 찾고, 개체들의 표본을 확보해서 수장고에 체계적으로 보관하는 것”이라며 “박사과정으로 ‘곤충의 다양성 분류’를 전공했기 때문에 졸업논문을 쓸 때쯤 국립생물자원관에 지원했고, 1년여간 개관 준비를 함께 했다”고 했다.
지난 2020년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을 연구한 것도 박 연구관이다. 그는 “정수장에서 발견된 샘플과 민가에서 발견된 샘플을 확대해 형태나 유전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샘플이 매치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 개체들이 정수장에서 발생해 가정까지 이동한 것을 알아냈다”고 했다.
시골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곤충과 가까웠다는 박 연구관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곤충의 다양성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박 연구관은 “곤충의 매력은 귀엽고 예쁘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 어릴 때 좋아했던 딱정벌레류의 다양성 연구를 시작했다”며 “딱정벌레와 같은 작은 곤충들을 현미경으로 보면 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한 화려한 색과 모양을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곤충을 발견해 이름을 붙이고, 논문도 발표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관의 이름을 딴 곤충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종 딱정벌레류인 털보연안바수염반날개(Heterota sunjaei Park and Ahn)다. 곤충학계에선 연구를 많이 했거나, 연구자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의 이름 등을 새로 발견된 곤충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대발생 곤충, 시민 불편과 생태계 보전 사이에서
대벌레.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일반적으로 곤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은 4~7월이다. 한여름에는 곤충들이 더운 날씨에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없던 개체가 대량으로 발생해 민원이 급증하기도 한다. 박 연구관은 시민과학자가 공유하는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국내엔 러브버그와 대벌레 외에도 동양하루살이, 미국선녀벌레, 깔따구 등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관은 “대발생 곤충이 많아지는 일차적인 이유는 기후변화”라며 “기온이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곤충들은 더 빨리 자라고, 번식이 활발해지며 개체 수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이어 “천적이 줄었거나, 좋아하는 먹이가 주변에 많이 생기는 등 환경변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곤충 대발생은 일반적으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관은 인간의 시각에서만 대발생 곤충을 바라봐선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의 시각에서 곤충을 농업해충, 산림해충, 위생해충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방법이든 화학적 방법이든 관리를 위해선 조치가 필요한데 생태계 입장에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표적인 예시는 깔따구다. 박 연구관은 “깔따구 유충은 물 밑 기저층에서 유기물을 먹고 분해자 역할을 하고, 개체수가 많아 동물들의 주요 먹이가 되기도 한다”며 “만약에 깔따구 개체들이 한 번에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면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2025.7.21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시민들이 새로운 곤충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박 연구관은 시민참여 관측 네트워크를 활용해 달라고 말한다. 그는 “‘네이처링’ 등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로 어느 지역에서 어떤 개체가 발생했는지 우리 연구팀도 더 세세하게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정된 인력으로 전국의 발생 현황을 모두 알 수 없다”며 “향후 전국적인 발생 현황 파악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동참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관은 곤충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식량자원 문제, 물질개발 산업 등 산업적 관점에서도 곤충 연구는 활용되고 있다”며 “곤충이 살아가는 환경 등을 분석하면 약용 물질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박 연구관은 “연구자로서 좋은 논문을 쓰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했던 곤충과 생물을 집대성한 결과물을 내고 싶다”고 했다.
■박선재 연구관은?
▲2008년 충남대학교 생물학과 박사 ▲2007~2016년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2016년~현재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연구 분야
▲곤충 분류학(딱정벌레목 알버섯벌레과) ▲ 환경 현안(곤충 대발생, 수돗물 발견 생물 등) ▲생물종 특성 연구 ▲토양곤충의 종다양성 연구
■주요 수상·이력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현재 인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평가위원 ▲2023년 환경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023년 국립생물자원관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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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적으로 증가한 개체수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러브버그가 자취를 감추고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8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박 연구관을 만났다.
/클립아트코리아
■ 러브버그 연구는 아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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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러브버그는 중국 등 해외에서 분포했던 외래종이다. 성충의 생애주기가 1~2주로 짧아 국내에선 6월 말에서 7월 초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이 개체들은 유충일 때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장외거래주식
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는 ‘익충’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는 대발생연구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2022년부터 연구를 이어오며 친환경 방법으로 개체수를 조절하는 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박 연구관은 “러브버그 대응법을 묻는 분들이 많다”며 “아직까지 연구팀에서도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 확에이티넘인베스트 주식
인했던 기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안한 관리방법을 일부 적용해보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실효성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답답하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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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인천 등지에서 러브버그떼가 목격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지자체에 민원이 다수 접수되기도 했다. 박 연구관은 “사실 시민의 불편은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수준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러브버그가 처음 나타났을 때 피로도, 공포심, 불쾌함 등을 100이라고 한다면 다음해에는 이전에 겪어봤던 경험 등을 토대로 사람들의 불편함은 100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적으로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 시민들도 러브버그 개체수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느낄 것이고, 불편함도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대발생연구팀은 러브버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박 연구관은 “내년에는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하기 전에 지자체에 자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7.21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작은 곤충이 품고 있는 신비로운 세계
박 연구관은 2007년 개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시작을 함께했다. 그는 개관 전 기증된 곤충 표본 20만 점을 전부 분류하고 수장고에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현재 국립생물자원관 수장고에는 80만여 점의 곤충 표본이 소장돼 있다. 그는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 어떤 생물이 있는지 찾고, 개체들의 표본을 확보해서 수장고에 체계적으로 보관하는 것”이라며 “박사과정으로 ‘곤충의 다양성 분류’를 전공했기 때문에 졸업논문을 쓸 때쯤 국립생물자원관에 지원했고, 1년여간 개관 준비를 함께 했다”고 했다.
지난 2020년 인천 수돗물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을 연구한 것도 박 연구관이다. 그는 “정수장에서 발견된 샘플과 민가에서 발견된 샘플을 확대해 형태나 유전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샘플이 매치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 개체들이 정수장에서 발생해 가정까지 이동한 것을 알아냈다”고 했다.
시골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곤충과 가까웠다는 박 연구관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곤충의 다양성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박 연구관은 “곤충의 매력은 귀엽고 예쁘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 어릴 때 좋아했던 딱정벌레류의 다양성 연구를 시작했다”며 “딱정벌레와 같은 작은 곤충들을 현미경으로 보면 우리가 눈으로 보지 못한 화려한 색과 모양을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곤충을 발견해 이름을 붙이고, 논문도 발표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관의 이름을 딴 곤충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종 딱정벌레류인 털보연안바수염반날개(Heterota sunjaei Park and Ahn)다. 곤충학계에선 연구를 많이 했거나, 연구자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의 이름 등을 새로 발견된 곤충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대발생 곤충, 시민 불편과 생태계 보전 사이에서
대벌레.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일반적으로 곤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은 4~7월이다. 한여름에는 곤충들이 더운 날씨에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없던 개체가 대량으로 발생해 민원이 급증하기도 한다. 박 연구관은 시민과학자가 공유하는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국내엔 러브버그와 대벌레 외에도 동양하루살이, 미국선녀벌레, 깔따구 등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관은 “대발생 곤충이 많아지는 일차적인 이유는 기후변화”라며 “기온이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곤충들은 더 빨리 자라고, 번식이 활발해지며 개체 수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이어 “천적이 줄었거나, 좋아하는 먹이가 주변에 많이 생기는 등 환경변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곤충 대발생은 일반적으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관은 인간의 시각에서만 대발생 곤충을 바라봐선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의 시각에서 곤충을 농업해충, 산림해충, 위생해충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방법이든 화학적 방법이든 관리를 위해선 조치가 필요한데 생태계 입장에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표적인 예시는 깔따구다. 박 연구관은 “깔따구 유충은 물 밑 기저층에서 유기물을 먹고 분해자 역할을 하고, 개체수가 많아 동물들의 주요 먹이가 되기도 한다”며 “만약에 깔따구 개체들이 한 번에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면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2025.7.21 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시민들이 새로운 곤충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박 연구관은 시민참여 관측 네트워크를 활용해 달라고 말한다. 그는 “‘네이처링’ 등 시민들이 사진을 찍어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로 어느 지역에서 어떤 개체가 발생했는지 우리 연구팀도 더 세세하게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정된 인력으로 전국의 발생 현황을 모두 알 수 없다”며 “향후 전국적인 발생 현황 파악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동참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관은 곤충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식량자원 문제, 물질개발 산업 등 산업적 관점에서도 곤충 연구는 활용되고 있다”며 “곤충이 살아가는 환경 등을 분석하면 약용 물질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박 연구관은 “연구자로서 좋은 논문을 쓰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했던 곤충과 생물을 집대성한 결과물을 내고 싶다”고 했다.
■박선재 연구관은?
▲2008년 충남대학교 생물학과 박사 ▲2007~2016년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2016년~현재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관
■연구 분야
▲곤충 분류학(딱정벌레목 알버섯벌레과) ▲ 환경 현안(곤충 대발생, 수돗물 발견 생물 등) ▲생물종 특성 연구 ▲토양곤충의 종다양성 연구
■주요 수상·이력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현재 인천시수돗물평가위원회 평가위원 ▲2023년 환경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023년 국립생물자원관 최우수 연구과제 선정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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