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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빌( 미 텍사스주)=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텍사스 주 산악지대인 힐 컨트리에서 4일(현지시각) 발생한 급류성 홍수로 최소 13명이 사망했으며 소녀들의 여름캠프에서 20여명이 실종된 가운데 당국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힐 컨트리에는 텍사스 전역에서 수 쳔 명의 아동들이 매년 찾는 여름 캠프들이 곳곳에 있다.
7월4일 독립기념일 휴가를 앞두고 이 곳 과달루페강 부근의 친구집에 머물고 있던 크리스토퍼차바이오앤 주식
플라워스(44)는 이번 홍수 전에 아무런 기상 주의보나 경보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몇 시간 뒤 잠이 깨어 어둠속에서 전기 소켓들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방에서 발목 깊이의 물속을 헤쳐나와야 했다. 가족들은 모두 아홉명이 다락방 위로 끼여 들어갔다.
그 때에는 모든 전화기가 요란하게 경보를 울리기 시작했지만, 원유주
5일 언제쯤 그런 혼란이 시작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그는 말했다.
"주민들은 외부 경보가 필요했다. 토네이도 경보처럼 당국에서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당장 대피하라는 경보를 해 줘야 한다"고 플라워스는 말했다.
이날 새벽 힐 컨트리 지역에는 금요일인 4일 새벽부터 몇 시간 동안 수개월 치의 강수량에 달하는 폭우가슬롯머신
쏟아지기 시작했다.
커 카운티 중심부에는 몇 시간 동안 최대 25c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과달루페 강에서 급류성 홍수가 발생하면서 현지 주민들이 가족, 친지, 당국에 긴급구조 요청을 쏟아 냈다.
힐 컨트리에서는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4일 당국이 발표했다. 아직 숫자가 불확실한 실종자도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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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실종상태인 사람들 가운데에는 커 카운티의 강변에 있는 한 기독교 여름 캠핑장 캠프 미스틱에 와 있던 여학생 27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 곳은 사망자의 시신들 대부분이 발견된 곳이다.
하지만 최근 텍사스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는 당국은 왜 강가를 따라 즐비하게 마련되어 있는 여름 캠핑장의 청소년들펀드계좌
과 주민들에게 좀더 빨리 경보와 함께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는지에 관해서 점점 더 강력하고 세밀한 감찰과 항의의 대상이 되어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4일 돌발홍수 비상사태 경보 몇시간 전 새벽 시간부터 이 지역에 대해 홍수 경보를 잇따라 발령했다. 임박한 수해 위험에 대해 이처럼 경보를 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이 지역 관청의 공무원들은 아무도 홍수가 정말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면서 자기들의 행동을 변명하고 있다.
커 카운티를 포함한 이 지역의 미 연방 하원의원 치프 로이(공화당)의원은 " 이번 사건에 대해 엄청난 지적들과 갖가지 추론들, 일이 터지고 난 뒤의 이러니 저러니 하는 말들이 많을 것을 안다"면서 중요한 것은 "왜" 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최초의 홍수 경보는 보통 주민들에게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고 주시하라는 초기 주의보로, 이미 목요일인 3일 오후 1시 18분( 현지시간) 부터 발령되었다.
예보는 12.7~17.8cm의 강우량을 예고했고 기상통보 메시지가 국립 기상청으로부터 자동경보 장치를 통해서 각 개인의 휴대 전화기로 해당 지역의 위험성을 통보했다.
그리고 금요일인 4일 새벽시간에는 "깅물이 이미 점점 더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으니 주민들은 홍수 우려 지역을 탈출해서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명령문도 전달했다고 국립기상청 현지 사무소의 제이슨 러니옌 기상통보관은 말했다.
4일 새벽 4시 03분에는 긴급 기상 재난 문제와 함께 심각한 인명 피해 우려에 대한 경고문자도 전달 했다고 한다.
[밸리 그로브=AP/뉴시스] 지난 6월16일 미 웨스트버지니아주 밸리 그로브에서 홍수에 떠내려가던 픽업 트럭 한 대가 교량에 박혀 멈춰 서 있다. 돌발홍수도 토네이도처럼 실시간 경보가 필요하다고 미 당국은 말하고 있다. 2025.07.06.
국립기상청 기상정보로 운영되는 민간 기상예보 회사 어큐웨더 ( AccuWeather)의 조나선 포터 대표는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긴급 대피 등 더 강력한 예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주민과 업체들 정부 관공서가 모두 긴급홍수경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강우량과 관계없이 돌발 홍수는 어느 때든 발생하고, 또 예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지방 관리들은 한달 내릴 강우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정도로 심한 폭우가 내릴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하고 있다.
커 카운티의 선출직 지방 수장인 롭 켈리 판사는 "우리도 비가 온다는 건 알았고 강물의 수위가 올라간다는 것도 알았다. 하지만 아무도 이런 사태가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켈리 판사는 앞으로 강물 수위나 홍수 경보도 6~7년 전 자기가 부임하기 전의 토네이도 경보 때처럼 경고 사이렌을 사용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지만, 비용 문제로 그 아이디어는 번번히 기각당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전부터 검토했지만… 대중은 비용 문제로 이를 기피했다"고 그는 밝혔다.
그렉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는 5일 이번 홍수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작업 덕분에 850명 이상을 구조하거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일부는 나무위에 매달려 있는 것을 구해냈다고 발표했다.
미스틱 캠프의 여학생등 수십 명은 강가에 대피 중에 헬리콥터 구조기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한밤중의 급류 홍수가 제일 먼저 닥친 곳이 이 여학생 캠핑장이었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에 있었는지, 캠핑장의 경보 시스템은 어떤 종류가 있었고 어떻게 대피 시켰는지는 아직 모른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조사결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5일 발표에서 "비가 얼마나 내릴지 미리 예보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트럼프 정부는 앞으로 기사 예보 기술을 한단계 높이는 일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기상예보는 날씨가 좋을 때에는 2명의 예보관이 당직을 하지만, 악천후 시에는 5명으로 증원된다. 텍사스주에서도 돌발 홍수 당일 5명까지 예비 인력이 밤샘 근무를 했지만, 그 밖의 홍수 대책과 인력 배치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국립 기상청은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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